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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성남, K리그1 승격…'우승' 아산, 승격 자격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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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성남FC가 K리그1 승격했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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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아산 무궁화가 승격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준우승팀 성남FC가 승격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시즌 K리그2 준우승을 차지한 성남이 2019시즌 K리그1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K리그2 우승팀인 아산무궁화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선수충원계획을 확정하지 못함에 따라 승격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5일 열린 제6차 이사회에서 "19일 오후 6시까지 경찰청이 아산 무궁화에 의경 신분 선수의 충원을 지속하기로 결정할 경우 아산무궁화에 승격 자격을 주고 이와 같은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2위를 확정한 성남에 승격 자격을 부여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로써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 4위 대전 시티즌과 5위 광주FC가 만나게 됐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3위 부산 아이파크가 맞붙는 K리그2 플레이오프는 12월 1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90분 경기 후 무승부 시에는 정규리그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 K리그1 11위 팀이 만나는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12월 6일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경기장에서, 2차전은 12월 9일 K리그1 11위팀 홈경기장에서 열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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