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출연했던 사람들은 매주 실시간 연관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서 매주 방송되고 있는 ‘렛미인2’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의 외적인 변신 뿐 아니라 내면의 치유까지 돕는 대반전 ‘Make-Over’쇼다. 수많은 출연자 중 가장 놀라운 변신으로 화제가 된 3인을 모아봤다.
▶가슴 4개 달린 송혜영씨, 2초 조여정으로 변신
송혜영씨는 임신 중 생긴 겨드랑이쪽 부유방이 사라지지 않아 가슴이 4개로 변한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송혜영씨는 “여름에 민소매도 입고 친구들과 찜질방 가서 수다도 떠는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다”며 “가슴 때문에 항상 위축돼있어 매사에 짜증이 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씨는 남편에게조차 보여주기 싫을 만큼 큰 수치심으로 남편과 각방까지 쓸 정도였다고. 그녀는 “남편에게서 이혼 이야기까지 나왔다”며 눈물을 보였고 ‘렛미인’ 닥터스 최순우 뷰성형외과 원장이 그녀의 수술을 결정했다.
3개월 후 송혜영씨는 부유방이 사라진 깨끗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송혜영씨 수술을 담당한 최 원장은 “오랜 시간 가슴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온 송혜영씨를 위해 물방울 가슴성형으로 자연스럽게 탄력과 볼륨을 동시에 높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유방뿐만 아니라 얼굴에 급속한 노화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푹 꺼진 이마와 입가에 실리콘 보형물을 넣었고 눈과 코에 부분성형으로 한층 여성스러운 인상을 만들어 줬다”고 전했다
▶주걱턱녀 오우정씨, 2초 가희로 변신
돌출입으로 8년간 웃음을 잃었던 오우정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8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오우정은 심각하게 돌출된 입과 비뚤어진 치아 때문에 습관적으로 입을 벌리지 않았다.
그녀는 피부관리사로 일하지만 웃지 못하는 얼굴로 직장생활도 위기에 놓였다. ‘렛미인’ 닥터스는 “두 후보자 중 한 명을 선택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지만 어둠에 갇혀 있는 오우정 씨를 밝은 세상으로 끌어내기 위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오우정의 수술을 집도한 ‘렛미인’ 닥터스는 “주걱턱 해결을 위해 스마일 양약과 턱, 광대 축소수술 그리고 눈과 코, 이마에 부분적인 성형까지 이루어졌다. 계속해서 치아 치료를 할 예정이라 앞으로는 훨씬 더 예뻐질 것이다”고 말했다.
▶돼지껍데기 뱃살녀 하지영씨, 1억 전신성형 후 완벽 변신
15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 2’에는 50㎏ 체중 감량 후 돼지 껍데기처럼 변해버린 뱃살로 고통 받는 여대생 하지영씨 사연이 공개됐다.
하지영씨 몸 상태는 축 처진 뱃살 뿐 아니라 팔과 얼굴 등 신체 모든 부분이 겹쳐지는 바람에 심각한 피부염증까지 발생한 상태였다. 또한 “늘어지고 처진 살들을 가위로 잘라내고 싶다”며 “혐오스러운 뱃살이 마치 돼지껍데기 같다. 오히려 체중감량 전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하지영씨는 이마 지방 이식술, 안면 거상술, 턱보형삽입, 가슴 하수 교정 및 확대, 배꼽 성형술, 지방 흡입, 피부과 시술, 아큐스컬트, 종아리 퇴축술, 팔 복부 옆구리 종아리 절제술로 전신 성형을 감행했다. 수술비용은 총 9,020만 원이 들었다.
수술 후 완벽한 S라인 미녀로 변신한 하지영씨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황신혜와 방청객은 “진정한 메이크오버”라며 감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미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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