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1)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올 시즌 EPL 큰 손 순위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2012-2013 시즌 가장 많은 에이전트료를 지불한 구단의 순위를 뽑았다. 1위는 '오일머니'의 맨체스터 시티. 지난 시즌 막대한 금액을 퍼부으며 EPL 정상에 등극한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에도 명성에 걸맞는 영입전을 펼쳤다.
하비 가르시아, 잭 로드웰, 마이콘, 마티야 나스타시치 등의 영입으로 이적시장의 큰 손 역할을 했다. 구체적인 영입 금액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ESPN은 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에이전트에게 1053만7982파운드(약 183억 원)을 지불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리버풀. 올 시즌 리버풀이 지불한 에이전트료는 860만444 파운드(약 149억 원).
3위는 박지성을 영입한 QPR. 올 시즌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구단을 새로 바꾼 QPR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마크 휴즈 감독에 이어 해리 레드냅 감독까지 영입하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QPR은 박지성을 비롯해 줄리우 세사르, 조세 보싱와, 지브릴 시세 등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그 결과 QPR은 에이전트료로 681만8688파운드(약 118억 원)을 지불했다.
한편 4위인 토튼햄(659만905파운드)와 5위 첼시(649만382파운드)까지 600만 파운드가 넘는 에이전트료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가장 적은 금액을 지불한 팀은 사우스햄튼으로 64만6106파운드(약 11억 원)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 2011~2012년 에이전트료 지불 순위
맨체스터 시티 - 10,537,982
리버풀 - 8,600,444 파운드
QPR - 6,818,688 파운드
토튼햄 - 6,595,905 파운드
첼시 - 6,490,382 파운드
아스날 - 5,580,873 파운드
웨스트햄- 4,436,992 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3,681,580 파운드
뉴캐슬 - 3,485,503 파운드
에버튼 - 3,092,891 파운드
아스톤빌라 - 2,730,539 파운드
풀햄 - 2,581,208 파운드
선덜랜드 - 2,173,762 파운드
레딩 - 2,167,833 파운드
위건 - 1,974,305 파운드
스토크시티 - 1,717,266 파운드
웨스트브로미치 - 1,341,301 파운드
노리치시티 - 1,248,725 파운드
스완지시티 - 1,100,845 파운드
사우스햄튼 - 646,106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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