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곤 ⓒOSEN 제공 |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이현곤(32)과 3년 총액 10억 5000만원에 FA계약을 완료했다.
이현곤은 18일 오전 NC 배석현 단장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내용은 계약금 3억에 연봉 1억5000만원(3년 4억5000만원), 옵션 1억원(3년 3억원)이다.
계약 후 NC 배석현 단장은 "공·수를 겸비한 경험 많고 유능한 내야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현곤의 영입을 통해 내야 수비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으며, 1년차 신인 선수들이 향후 성장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C 김경문 감독은 "이현곤은 성실하고 팀에 도움이 될 선수다. 이현곤의 영입으로 어느 정도 전력이 갖춰졌다. 또한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는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전했다.
NC는 17일 SK에서 FA로 나온 지명타자 이호준을 총액 20억원에 영입한 데 이어 이현곤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FA시장에서 두 명의 선수를 얻는 데 성공했다. 또한 투수 김태형을 넥센에 내주고 투수 임창민과 내야수 차화준을 데려오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하는 등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이현곤이 NC 행을 결정지으면서 올해 FA 시장에 나온 5명의 선수 중 미계약 선수는 홍성흔(전 롯데)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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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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