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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중앙자원봉사센터 '통합 자원봉사자 보험' 시행…"400만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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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4일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전국 자원봉사자 보험 혜택을 골자로 하는 '2018 자원봉사종합보험 통합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부처·지역 간 통합 자원봉사자 종합보험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은 자원봉사 활동 기본법 제14조에 근거해 자원봉사에 참여 중인 사람이 상해를 입을 경우 보상해주는 제도로서, 매년 공개 입찰과 협상을 통해 계약을 체결해 왔다.

이번 자원봉사종합보험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대표기관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자원봉사센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총 224개 기관이 함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보장 범위를 넓히고 수혜 사각지대를 줄여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재난복구 활동 시에 재난이 발생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보장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종합보험 시행으로 연간 400만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험처리 업무를 진행할 보험업체인 삼성화재해상보험 관계자는 "전국의 보험 보상처리 데이터를 활용해 자원봉사자의 상해보상뿐만 아니라 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1365 자원봉사포털,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VMS), 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DOVOL)에 가입된 자원봉사자라면 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누구나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보상이 필요한 사람들은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활동처에 신고함으로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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