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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PC도 스마트폰도 필요 없는 VR '오큘러스 GO', 국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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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도 스마트폰도 필요 없는 VR '오큘러스 GO', 국내 발매

▲ '오큘러스 GO' 공식 소개 영상 (영상출처: 오큘러스 공식 유튜브)

이젠 언제 어디서나 PC와 스마트폰이 없이도 오큘러스를 즐길 수 있다. 별도의 기기가 필요 없는 무선 독립형 VR 기기 '오큘러스 GO'가 지난 1일 정식 출시된 것이다.

오큘러스 GO는 지난해 10월 12일 열린 VR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 소개됐다. 자체적으로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어,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VR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휴대용 VR기기다.

오큘러스 GO는 퀄컴의 AP 스냅드래곤 821칩이 장착되어 있으며 2560x1440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WQHD LCD가 내장돼 있다. 전체적인 성능은 최신 스마트폰 이상, 오큘러스 리프트를 구동할 수 있는 PC보다는 아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 내에는 3D 음향 지원 시스템과 마이크 등이 갖춰져 있어 제품 착용 만으로도 VR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기어VR용 콘텐츠도 문제없이 작동하며 기존 오큘러스 리프트로 즐겼던 훌루(Hulu), 넷플릭스, HBO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수천여 개의 VR 게임 및 360도 영상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기기 설정을 변경할 수 있고 앱이나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오큘러스 GO 가격은 국내가 기준 내장 메모리 32GB는 23만 8000 원, 64GB는 29만 8000 원이다. 구매 및 제품데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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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큘러스 GO'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오큘러스 공식 홈페이지)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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