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발2"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이 시작된다 (사진 제공; 이스트소프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태국의 아시아소프트(Asiasoft Corporation PCL)와 자사의 신작게임 ‘카발2’의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금은 미니멈개런티(MG)를 포함해 총 400만달러 규모로, 3년의 계약기간을 가지며 기본적인 계약금 외에도 상용화 이후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매월 러닝 로열티로 제공받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시아소프트가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는 국가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3개국으로, 영어 및 태국어 2가지 언어로 서비스된다. 전작 ‘카발 온라인’의 경우도 태국, 필리핀 등의 동남아와 남미 지역에서 국민게임으로 불리며, 특히 2008 태국 게임쇼에서 최우수 온라인 게임상 등 3개 부문의 수상을 휩쓸며 그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아시아소프트는 태국의 본사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1위 게임 퍼블리셔 업체로,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소프트는 2007년부터 이스트소프트의 전작의 태국 및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서비스도 담당해오고 있는 기존 파트너사로, 그 동안 양사가 구축한 탄탄한 신뢰와 성공 스토리를 기반으로 이번 ‘카발2’에서도 그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카발2’는 최신 그래픽 엔진인 크라이엔진3를 탑재하고, 5년간의 개발 기간과 200여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201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10월11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국내 2차 CBT를 앞두고 현재 베타테스터 10,000명을 모집하고 있다.
김장중 대표는 “전세계 100여개 퍼블리셔가 이미 카발2에 대한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해외 MMORPG 게이머들의 관심 또한 대단하다”며 “동남아시아를 그 시작으로 전작 카발 온라인을 뛰어 넘는 해외 진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E3부터 차이나조이, 게임마스터 등 대표적인 해외 게임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카발2’는 오는 11월 지스타에도 출품, B2B관에 참가하여 글로벌 퍼블리셔들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