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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엑's 초점] "성장하는 아티스트"…우리가 아이유를 사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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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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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음원 1위와 롱런 등의 기록은 일찌감치 예상됐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아이유는 일주일 내내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가요계를 휩쓸었다. 하이라이트, 정키, 트와이스, 태연, 에일리 등 음원 강자들의 공습에도 끄떡없다.

팬들은 아이유와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대답을 내놨다. 변화무쌍한 이미지와 그에 대한 소화 능력, 자신의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지션으로서의 태도 등을 꼽았다.

"음악적인 성장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커서요.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걸 솔직하고 당당하게 앨범에 담아서 훌륭한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게 멋져요. 그런점에서 저한텐 지금도 최고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가수이기도 합니다."(@gomdori****)

"아이유의 음악은 질리지가 않아요. 늘 새롭고 즐거워요. '밤편지'같은 잔잔한 노래를 하다가도 '스물셋'처럼 신나는 노래도 하죠. 장르를 가리지 않는 아이유의 음악은 끝이 없는 무지개 같아요!"(@uuu****)

"아이유만의 음악을 직접 작사하고 작곡하고 표현하고 싶은 바를 정확하게 음악에 담아내는 부분이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로리타적으로 소비했던 아이유'라는 이미지 등을 스스로 작곡과 작사를 통해 음악을 만들고, 그 안에 본인이 당한 차별을 넣어 풀어내는 모습이야 말로 아이유가 성장했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그녀를 아티스트라고 르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대중들은 아이유라는 가수의 가사 또는 뮤비 한 장면 만을 보며 눈과 귀를 막곤 하지만 아이유의 이런 음악적 가치 덕분에 점점 많은 팬들이 지금도 생겨나는 것 아닐까요?"(@z1_j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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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팬들이 아이유를 좋아하는 이유는 '음악의 힘'에 있다. 그간 아이유가 여러 편견에 휩싸여왔지만 여전히 건재한 이유는 바로 스스로 만드는 음악이었다. 어린 나이와 논란 등은 아이유의 성숙하고 노련한 음악적 능력 앞에서 더 이상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아이유는 음악으로 대중을 설득하고 끌어들였다.

한편 지난 24일 컴백 전 1차 선공개곡인 '밤편지'를 발표한 아이유는 7일 째 주요 음원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독보적 '아이유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 2월 음원차트 개편 이후 론칭된 신곡 중 멜론을 포함한 7개차트에서 발매 동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사례로 더욱 주목받았다.

'밤편지'에 이어 소개되는 아이유의 두번째 선공개곡은 오는 4월 7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차 선공개곡은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협업한 곡으로 알려져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유는 이후 오는 4월 21일 정규 4집 음반을 정식 발표하고 1년 6개월여 공백을 깬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페이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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