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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영상] 한일 양국 ‘밀실 합의’에 항의하는 사진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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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식이 열린 23일 행사장인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사진기자들이 카메라를 내려놓고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사진기자들은 서명 장면을 취재할 수 있도록 공개를 요구했고, 장소가 협소하다면 한두 명의 일부 기자만 자체적으로 선정해 취재하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국방부 관계자들은 협정을 공개할 수 없으며 ‘국방부에서 찍은 사진도 제공하지 마라’는 등의 발언을 해 기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사진기자들은 협정이 밀약이지 않은 이상 비공개인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해 카메라를 내려놓고 취재거부를 결정했다.

김주성기자 poem@hankookilbo.com
한국일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로비에서 사진기자들이 국방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조인식 비공개방침에 항의, 카메라를 내려놓고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 항의하는 사진기자들 사이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가 조인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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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로비에서 사진기자들이 국방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조인식 비공개방침에 항의, 카메라를 내려놓고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 항의하는 사진기자들 사이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가 조인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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