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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POP재팬]日 L·라이토 없는 '데스노트' 통했다…개봉 이틀만 '너의 이름은' 꺾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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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영화 '데스노트LNW'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던 '너의 이름은'을 꺾고 영화 동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31일 일본 영화 정보 사이트 '피아 영화 생활'에 따르면 29일 개봉한 '데스노트 Light up the NEW world(이하 데스노트LNW)'가 첫 등장 이틀 만에 영화 동원 순위1위를 장식했다.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은 개봉 10주 차에 들어서며 '데스노트'에게 1위의 자리를 넘기고 2위에 안착했다.

'데스노트LNW'는 야가미 라이토와 L의 죽음으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속편이다. 데스노트 대책 본부의 수사관 미시마 츠쿠루 역에 히가시데 마사히로, L의 유전자를 가진 탐정 류자키 역에 이케마츠 소스케, 미시마와 류자키를 농락하는 사이버 테러리스트 시엔 유키 역에 스다 마사키가 출연, 3명이 6권의 데스노트를 둘러싸고 장렬한 싸움을 벌인다.

영화 개봉에 앞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hulu 에서는 스페셜 3부작 드라마 '데스노트 뉴 제너레이션'을 방송했다. 데스노트 대책 본부의 에이스로 발탁되기까지의 미시마의 활약상, 데스노트 수사에 참여하게 된 류자키의 사건,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유키의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영화 '데스노트LNW'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한 몫 했다.

코믹스 원작의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배우들의 연기력과 매력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및 드라마 '데스노트 시리즈'에 이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데스노트LNW'가 얼마나 큰 화제를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데스노트 Light up the NEW world'에는 히가시데 마사히로, 이케마츠 소스케, 스다 마사키를 비롯하여 AKB48 출신 배우 카와에이 리나, '데스노트' 전작에서 아마네 미사 역을 연기했던 토다 에리카가 출연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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