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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더스테이지' 효연, 女크루 최초 우승 '뭉클한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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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더스테이지' 효연, 女크루 최초 우승 '뭉클한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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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효연이 우승하면서 '힛더스테이지' 5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21일 밤 11시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더 파이트'를 주제로 소녀시대 효연, NCT 텐, 미쓰에이 민, 갓세븐 유겸, 틴탑 창조, 업텐션 비토, 다이아 은진&채연의 무대가 펼쳐졌다.

장검 뽑기를 통해 각 소속사 공동 운명체의 순서가 정해졌다. 순서 정하기의 마지막이 아니었지만 업텐션 비토는 창조와 니엘의 꼬임에 의해 1번을 택했다. 그는 전우치 콘셉트로 무대를 준비했다. 영화 '전우치' 음악과 한복 의상, 부채와 부적으로 도사 느낌을 물씬 냈다. 도술을 부리는 듯한 동작과 검술, 영화 대사를 넣은 음악, 그림 속으로 들어간 엔딩은 '전우치' 영화를 연상케 했다.

8팀의 아이돌 댄서와 크루가 21일 방송된 '힛더스테이지'에서 '더 파이트'를 주제로 경합했다. © News1star / Mnet '힛 더 스테이지' 캡처

8팀의 아이돌 댄서와 크루가 21일 방송된 '힛더스테이지'에서 '더 파이트'를 주제로 경합했다. © News1star / Mnet '힛 더 스테이지' 캡처


다이아 은진과 채연은 중국 무협영화를 콘셉트로 했다. 채연은 아름다운 여인, 은진은 채연을 지키는 무사로 변신했다. 채연은 표현력으로 칭찬을 듣는 만큼 표정 연기가 돋보였다. 은진은 긴장을 많이 한 탓에 제 실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는 말을 들었지만 채연과 상반되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줬다.

틴탑 창조는 영화 '매드맥스' 콘셉트로 여러가지 장르가 섞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한 비주얼 만큼이나 다양한 퍼포먼스가 섞여 사막의 거친 전쟁을 표현해냈다. 제이블랙은 "에너지가 직접적으로 크게 왔다. 구성이나 사용한 아이템, 스토리텔링 여러가지 면에서 자연스럽고 짜임새 있었다"고 호평했다.

우승 경험이 있는 NCT 텐은 이전에 귀엽고 재밌는 퍼포먼스를 했던 것과 달리 암살자를 콘셉트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텐은 두 댄서의 발 위에 올라간 고난이도 동작을 비롯해 무대가 끝난 줄 알았지만 리와인드와 슬로우를 표현하면서 사건을 재구성하는 반전이 있는 무대로 히트 패널 10명의 판을 모두 들게 했다. 문희준, 제이블랙, 최수진 등 히트 패널들은 텐의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녀시대 효연은 세상에 맞서는 강인한 여자들을 몸으로 표현했다. 섹시한 의상과 쉽게 볼 수 없는 포스, 과감한 안무 동작들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말 그대로 퍼포먼스였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쇼를 보러 갈 때의 느낌이다"고 했으며 이우성은 "효연의 스트릿 댄스에 대한 정체성이 있다. 리스펙 그 자체였다"고 호평을 보냈다. 문희준 역시 "여자댄서들의 장점을 100% 살렸다. 남자는 낼 수 없는 느낌으로 가득차 있었다"고 평했다.

효연이 21일 방송된 '힛더스테이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News1star / Mnet '힛 더 스테이지' 캡처

효연이 21일 방송된 '힛더스테이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News1star / Mnet '힛 더 스테이지' 캡처


미쓰에이 민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춤을 함께 했던 사람들과 크루를 이뤄 나왔다. 나 자신과의 싸움을 콘셉트로 한 민은 붉은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금가루를 흩뿌리며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어냈다. 박준형은 "(체구가) 작아서 묻히지 않을까 했는데 여자가 저렇게 하기 힘들다"고 극찬했다. 민과 어릴 때부터 함께 춤을 췄던 효연은 "민영이 죽지 않았네. 다시 한 번 무대를 같이 하면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갓세븐 유겸은 두 팀의 크루를 모아 최다 인원으로 무대에 올랐다. 카지노 안에서 벌어지는 승부사들의 대결을 콘셉트로 잡아 힙합과 하우스를 믹스해 안무를 꾸몄다. 무대를 하면서 연신 "잘 한다"는 감탄을 이끌어낸 유겸은 후반부에는 형광 신발을 이용한 버라이어티한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TOP3가 공개됐다. TOP3는 유겸, 텐, 효연이었다. 먼저 3위는 판정단 200명 중 155점으로 텐이었다. 2위는 유겸, 1위는 효연이었다. 효연의 첫 우승이자 여성 크루 최초의 우승이었다. 효연은 "첫 회를 하고나서 내 무대에 만족했고 뿌듯했다. 매 무대를 즐기면서 춤에 더 빠지고 요 근래 최고로 모든 게 다 재밌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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