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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통현장을 달리는 사람들] (110) 伊 맥주 ‘페로니’ 알베르토 몬디 브랜드 앰배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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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News

"이탈리아 프리미엄 맥주인 '페로니'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프라다' '아르마니'처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소비자의 마음속에 각인되는 것이죠."

이탈리아 맥주 '페로니'의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인 알베르토 몬디(29·사진). 그는 서울 시내 100여개 VIP매장(레스토랑·카페·라운지·바 등)에서 페로니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페로니 브랜드 파티나 페로니가 공식 주류로 선정된 스폰서십 파티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한국에 와서 페라리, 람보르기니, 카레라 선글라스, 베스파, 에스프레사멘터 일리 등과 다양한 협업활동을 했어요. 아르마니와 협업한 사진전 오프닝 파티(공식맥주 페로니) 등은 기억에 오래 남아요."

그의 일상은 생각보다 바쁘다. 매일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자동차나 디자인, 식음료 업계 관계자와 교류하고 페로니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도 그의 역할이다. 주요 매장 사장은 물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매니저, 이탈리안 셰프 등을 만나 페로니를 홍보하고 함께 이벤트를 기획한다. 오전엔 사무실로 출근해 브랜드 매니저와 현장 소식을 공유한다. 점심식사 후에는 주요 매장을 방문하고 퇴근하면 바를 찾아가 페로니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저녁과 함께 페로니 맥주를 마시죠. 다양한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것 또한 페로니 브랜드 앰배서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페로니를 마시고 즐기는 사람(소비자)을 보고 그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큰 만족감을 줘요."

그는 페로니를 판매하고 있는 매장(고객)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늘 모색한다고 한다. 특정 매장의 성공이 바로 페로니가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에서 페로니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도 곧잘 한다. 한국인 아내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삶은 편안하면서도 역동적이고 흥미로워요. 평소 마케팅과 소비자에게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한국에서 페로니와 같은 유명한 이탈리아 맥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은 큰 영광이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죠."

페로니 맥주는 지난해 5월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백화점이나 이탈리아 레스토랑, 바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다. 페로니는 국내 론칭 이후 25만병 이상 판매됐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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