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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팝업★]지성 고수 에릭, 평균 39세 오빠들의 요일차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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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에릭, 지성, 고수 덕분에 매일이 심심하지 않다. 날마다 ‘오빠’들의 3인 3색 설렘 폭격이 날아온다. 월화극 에릭, 수목극 지성, 주말극 고수가 요일차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2000년생도 데뷔하는 2016년 브라운관에 1970년대생의 반전이 펼쳐는 중이다. 에릭은 1979년생으로 올해 38살, 지성과 고수는 1977년생으로 올해 불혹이 됐다. 20년 전에 성년의 날을 맞은 세 ‘오빠’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에릭

매회 명대사가 쏟아지고 있다. ‘또 오해영’ 박도경(에릭 분)은 어느 순간부터 그냥 오해영(서현진 분, 이하 서해영)과 관련된 미래가 보이는 능력을 얻게 됐다. 그 능력을 실감했을 즈음부터 서해영에게 넌지시 던지는 대사들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에 불을 지르고 있다.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 이하 전해영)에게 결혼 당일 차였다는 트라우마를 서해영과의 만남으로 조금씩 치유해가고 있다. 서해영의 호감을 눈치 챈 박도경이 전해영의 속사정까지 알게 된 뒤엔 어떤 모습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지성

증명된 대상 배우는 기대감을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켰다. ‘딴따라’ 신석호(지성 분)는 극의 중반부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성공담과 로맨스의 첫 장을 써내려가고 있다.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 딴따라 밴드를 완성시켰고, 타고난 수완으로 인지도도 쌓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그린(혜리 분)과의 로맨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린을 기특하고 애틋하게 보는 신석호의 눈빛이 멜로의 분위기를 풍겼다. 신석호는 “제가 그린 우산이 돼드리겠다”는 그린의 편지를 보고 달려가 시청자의 심장까지 쿵쾅거리게 했다.

◆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고수



사극에서도 ‘고비드’의 미모는 제대로 발휘됐다. ‘옥중화’ 윤태원(고수 분)은 어린 옥녀(정다빈 분)에게 “어이 꼬맹이”라고 능글맞게 대면했다. 몇 년 뒤 옥녀(진세연 분)이 성장한 뒤에도 ‘꼬맹이’로 부르며 은근하게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도 보였다.

강단 있는 매력도 비쳐졌다. 윤태원은 성공에 대한 열망 넘치는 눈빛을 보이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울부짖은 것. 무엇보다 옥녀를 향해 “난 네가 신경이 쓰인다”고 또 다른 애정 전선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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