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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1분 Q&A] 생리통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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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심한 생리통으로 매달 고통 받고 있습니다. 생리통이 시작되면 약을 먹은 후에도 식은땀이 나고 체온이 떨어지며, 온몸이 벌벌 떨리는 등의 여러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 가기도 합니다.

산부인과 진료도 받았으나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너무나 통증이 심하니 걱정이 됩니다. 생리통 해결에 도움이 될 방법이 있을까요?

하이닥

A. 생리통은 생리 시 월경혈을 배출하기 위해 자궁이 지나치게 경련에 가까울 정도의 수축을 일으키는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심한 통증으로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생리가 끝나면 자궁의 수축이 완화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생리 전부터 수축을 준비하면서 다시 서서히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반복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 유발 물질은 대개 혈관 수축물질의 과량 생성으로 자궁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일어나는 경련성 통증이 대부분이므로 진통제를 우선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통제로도 효과를 볼 수 없다면 생리 시 통증의 기간이나 통증 양상을 감소시키기 위한 호르몬 요법으로 경구피임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자신에 잘 맞는 방식으로 통증 양상을 관찰하며 호르몬제를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진통제로도 효과를 볼 수 없는 상황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의 상당한 생리통을 겪고 계시므로 자세한 문의를 바탕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받아보시고 진통제 이외에 호르몬 요법을 병행하는 방법의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산부인과 전문의)>

[하이닥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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