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량 40% 줄이면 20년 수명 늘어나"
음식량을 40% 정도 줄이면 수명이 20%정도 늘어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왕립협회의 여름철 과학전시회에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건강노화연구소는 40% 정도 음식을 덜 섭취하면 20년 정도 사람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강노화연구소는 유전자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수명 연장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음식량을 40% 줄이면 수명이 20∼30% 연장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약 20년에 해당하는 것이다.
연구소의 매튜 파이퍼 박사는 “동물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음식 섭취량을 줄임으로써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생쥐와 초파리 등을 상대로 이 같은 연구와 실험을 10년째 진행 중이다. 초파리는 사람의 유전자 60%를 공유하며 사람과 비슷한 노화과정을 겪는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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