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중대결함 발견..22일 전면통제

파이낸셜뉴스 예병정
원문보기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중대결함 발견..22일 전면통제

속보
미 12월 사업체 일자리 5만개 순증…실업률 4.4%로 ↓

서울 마장동과 동부간선도로를 잇는 정릉천 고가도로가 22일부터 전면통제(노선도)된다.

서울시는 해빙기를 맞아 정릉천 고가도로 안전점검 중 내부 중대결함을 발견,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및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전면통제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설공단은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교 점검 중 거더를 지지하는 텐던(15개의 강연선을 묶어 하나의 케이블로 만드는 것) 20개소 중 1개가 파단된 사실을 발견했다.

국토교통부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 긴급점검결과, 1개의 파단 외에도 잔여 텐던을 구성하는 강연선 중 다수의 부분파단 및 부식이 진행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설물의 특별관리에 관한 법률 제14조(사용제한 등) 같은법 시행령 제14조(시설물의 사용제한) 등에 따라 22일 0시부터 성산방향은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에서 길음램프, 성수방향은 내부순환 북부간선분기점에서 사근램프, 양방향 7.5㎞를 전면통제하기로 했다.

이어 서울시는 고가교 일시 폐쇄로 인해 기존에 해당 구간을 이용해 이동하던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우회도로 안내하고 대중교통 증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폐쇄구간은 하루 평균 9만7000대가 이동한다.

차량은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북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 등 다른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원거리 우회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해당 구간을 지나는 지하철 1·4·6호선은 평소 집중 배차가 이뤄지는 출·퇴근시간대를 1시간씩 연장하고 하루 총 16회 증회한다. 버스는 11개 노선 89회 운행을 늘린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고가를 보강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주변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당분간 우회도로 이용에 협조를 구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긴급히 교통통제를 결정하게 됐다"며 "빠른 시간 내에 보수.보강을 통한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