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상자에 넣고 끌고 다녀" 中 황당 아빠
한 중국인 아버지가 오토바이에 음료수 상자를 연결한 다음에 자신의 어린 아들을 상자에 넣고 끌고 다녀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중국인 아버지는 음료수 상자에 아들을 넣은 다음에 오토바이에 줄을 매달아 차량이 다니는 거리에서 끌고 다녔다.
사진을 보면 아이는 오토바이의 뒷자리에 앉기에는 너무 어려 보인다. 아버지가 아이를 끌고 다니는 길은 바로 옆에 버스 등 많은 차들이 오가는 차도. 자칫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중국 중서부 산시성 시안의 지역 네트워크 웹사이트에 게재된 이 사진에 대해 많은 중국인들이 이 황당한 아버지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 사진을 사이트에 올린 이는 “처음에 오토바이가 도로에 나타날 때 상자 안에 강아지나 다른 것이 들어 있는 줄 알았다”라며 “하지만 가까이 다가왔을 때에 어린 아이가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이 오토바이 주인을 찾고 있는 중이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