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스 브랙클리 (사진=MLB홈페이지) |
작년, 기아에서 뛰었던 트래비스 블래클리(오클랜드,30)가 LA다저스의 타선을 압도하며, 에이스 커쇼와의 맞대결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피칭을 선보였다.
트래비스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 O.co 콜리시엄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8이닝 1실점 3피안타의 호투를 펼치며 승패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런데 이날 상대 선발이 'LA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라는 것이 의미가 크다. 커쇼 또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트래비스는 기아와의 재계약이 실패하자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그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간계투로 뛰었으나, 5월 16일 웨이버 공시가 됐고, 다시 오클랜드의 부름을 받아 지금까지 선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샌디에고 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2실점 피안타는 5개만 내주며 올 시즌 첫 승을 챙기기도 했다.
올 시즌 트래비스는 12게임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고 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는 1.14로 뛰어난 편이다.
LA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를 상대로 8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사진=MLB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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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김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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