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하는 과정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22일 중앙일보는 전날 국내 유일의 로또 1등 당첨금 수령처인 서울 충정로 농협은행 본점을 찾아 로또 1등 당첨금이 수령되는 과정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농협은행 본점을 찾은 1등 당첨자는 먼저 1층 안내데스크를 마주하게 된다. 이곳에 당첨금을 받으러 왔다고 말하면 보안요원 2명과 함께 상담실로 향하게 된다. 신분 노출을 우려해 임원 전용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당첨자가 주로 방문하는 시간은 월요일 오전이다. 주말에 당첨금을 확인하고 월요일 아침 일찍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 여성 당첨자의 경우 99%가 당첨금 수령 시 남편이나 가족과 동행하지만 남성의 경우 혼자 돈을 타러 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보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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