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방 내부 (서울 강서경찰서 제공). News1 |
유사성행위 업소인 '유리방'에서 만난 여성을 부엌칼로 위협하며 강도행위를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2일 유리방에서 만난 여성에게 성매매를 하자며 모텔로 유인 후 칼로 위협하며 금품을 강제로 뺏으려 한 혐의(특수강도 미수)로 황모씨(41·무직)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4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20분전 유리방에서 만난 여성 김모씨(37)를 성매매 조건으로 유인 후 "돈을 내 놓으라"며 칼로 위협하다 김씨가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자 도망을 간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영등포 인근에서 부엌칼을 구입한 후 해당 유리방에 찾아간 후 김씨를 만나 10분정도 대화를 나눈 후 15만원에 성관계를 갖기로 하고 인근 모텔로 이동했다.
경찰 조사결과 황씨는 중국집을 운영하다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자 현금이나 귀금속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유리방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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