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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자기야’ 이윤석, “일본에서 도둑으로 몰렸었다” 황당 사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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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News

개그맨 이윤석이 일본에서 겪었던 황당한 실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에는 개그맨 이윤석이 출연해 과거 일본에서 도둑으로 몰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나는 집안 천국, 집밖 지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유일한 여행이 아내와 신혼여행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윤석은 "신혼여행에 가서 아내와 쇼핑을 하기로 했다"며 "나에게 쇼핑이란 살 품목을 정해두고 그것만 사는 것"이라고 자신만의 쇼핑철학을 밝혔다.

이에 진행자 김원희가 "무슨 마트도 아니고"라며 주부의 심경을 대변해 반박했다.

이러한 말에 이윤석은 "꼭 오래 돌아다니면 나는 병이 난다"며 "그날도 힘들어서 류마티즘이 재발했다"고 말했고 마트에서도 약을 파는 일본이라 다행이라 생각한 이윤석 부부는 소염제와 바르는 파스를 구매하고 계산을 하고 나가던 찰나 입구 쪽에서 경보음이 발생했다고.

특히 당시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이윤석 부부는 안 되는 영어로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 이윤석 부부는 조사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윤석은 "경찰과 종업원만 cctv로 상황을 파악한 후 우리를 훈방조치 시켰다"며 "내 생각에는 종업원이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틀만에 한국에 돌아왔다"고 밝히며, "일본에 약사러 갔던 기막힌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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