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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생활고 고백 “가스비 120만원 체납…도시가스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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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News

가수 편승엽이 과거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홀로 자녀를 키우며 ‘싱글 대디’로 살아가고 있는 편승엽과 배우 최준용이 출연했다.

이날 편승엽은 “내 외모 때문인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120만원 정도 가스요금이 체납된 적이 있다. 결국 도시가스가 끊겼다”며 “집에 온기가 남아 일주일 정도는 참을 만 했는데 그 뒤로 집에서 운동화 신고 온풍기 틀어놓고 생활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편승엽은 또 “온풍기를 틀고 사니까 전기요금 70만원이 나왔다”며 “관리실에서 계량기가 고장난 것 같다고 연락이 왔는데 힘든 형편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전기를 써서 그렇다. 오지 말라’고 말하고 두 달을 보냈다. 정말 힘들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편승엽은 세 번의 결혼으로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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