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 선수(31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사진)가 서울대 박사과정에 도전장을 내기로 했다. 21일 서울대와 JS파운데이션(박지성재단)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두 차례 강준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를 만나 이 대학 박사과정 입학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성이 입학하려는 학과는 강 교수가 주관하는 이 대학 체육교육과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이다. 지난 2월 명지대 체육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박지성은 장차 스포츠 외교 분야에서 활동하기 위해 박사과정에서 스포츠행정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박지성은 입학 요건인 TEPS 601점 취득을 위해 "개인지도를 받아서라도 점수를 받아 제대로 입학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정석우 기자 /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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