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앤애프터]<21>박수왕 소셜네트워크사장 "대학생 미디어채널 되겠다"]
지난 19일 성균관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는 학생들이 줄을 길게 섰다. 배우 구혜선과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나눠주는 간식을 받기 위해서다. 구혜선과 김 총장 옆에는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 사장은 현재 성균관대 경제학과에 재학중이다.
간식증정행사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총 15개 대학교에서 이뤄졌다. 간식으로 증정된 물품은 10억원어치에 달한다. 간식증정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에 각각 3억원, 7억원어치 간식을 나눠줬다.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왼쪽)가 지난 19일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배우 구혜선과 함께 간식을 나눠지고 있다. |
소셜네트워크는 지난해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3월의 으뜸앱을 수상한 모바일 회사다. 소셜네트워크는 으뜸앱 수상을 계기로 모바일앱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으뜸앱 수상 이후 서울시 청년창업1000프로젝트에서 최우수벤처로 선정되는 등 상복이 터졌다.
박 대표가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혜택은 10가지. 각각의 혜택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으뜸앱을 수상한 '아이러브캠퍼스' 이름은 '원캠퍼스'로 바꿨다. 간식증정행사는 '먹는다(eat)'와 발음이 비슷한 '8(eight)'을 붙여 '캠퍼스8'로 브랜드화했다.
소셜네트워크는 이번 종강파티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잡지 '캠퍼스10'도 선보였다. 캠퍼스10은 패션과 뷰티, 경제, 정치 등 10가지 콘텐츠를 담았다는 의미다.
소셜네트워크는 캠퍼스10과 함께 '추파' 앱도 내놓았다. 추파 앱은 캠퍼스10을 인터랙티브 잡지로 만들어준다. 추파로 캠퍼스10 광고를 비추면 사진 광고가 아닌 동영상 광고를 볼 수 있다. 콘텐츠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동영상 뉴스로 볼 수 있다.
박 대표는 "오는 9월에는 대학생 100대 100 미팅 '캠퍼스2'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학생 MT지원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학생들의 미디어채널,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이 되고 싶다"며 "더 나아가 전세계 대학생들이 매일 방문하는 서비스로 키우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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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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