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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장사하자` 조태준, `홍대여신` 임주연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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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장사하자` 등 독특한 노래로 유명세를 탄 듀오 `하찌와 TJ`멤버 조태준(33)과 `홍대여신` 임주연(29)이 결혼한다.

조태준 측은 두 사람이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조태준의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열애 두 달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이 알고 지낸 것은 10년 이상 됐지만 비틀스 트리뷰트 밴드인 `타틀즈`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지난 4월부터 연인 관계로 급속히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라디오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조태준은 지난 19일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KBS 2FM `최강희의 야간비행`에서 임주연과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고 결혼 계획도 밝혔다.

조태준은 2006년 하찌와 TJ 싱글 `장사하자`로 데뷔했다. 2002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임주연은 2007년 1집 `상상`을 발표했다. 조태준은 오는 22일 솔로 데뷔 싱글 `그런 표정 짓지 말아줘`로 컴백한다. 임주연은 10월 정규 2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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