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원은 여성 간호사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다음날 숨졌다.21일 울산 중부경찰서와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A병원에 근무하는 30대 최 모씨가 간호사들이 이용하는 탈의실과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들은 최근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천장에서 소형 카메라가 떨어져 이 사실을 알게 됐다.병원 측은 조사 결과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최씨로 확인하고 해고했다.
간호사들은 지난 11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최씨는 다음날인 12일 경주의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 중앙일보 & Jcube Interactive In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