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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죽음의 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 다운 전력을 자랑했다.
독일은 18일 (한국시각) 우크라이나 아레나 리보프에서 열린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2)’ B조 조별리그 최종전 덴마크와의 경기서 포돌스키와 벤더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점)으로 8강에 진출해 A조 2위를 기록한 그리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독일의 이같은 상승세는 최전방 공격수인 마리오 고메즈의 활약이 바탕이 됐다. 고메즈는 조별리그 첫 경기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2차전인 네델란드전서는 홀로 2골을 폭발시키며 원맨쇼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고메즈는 포돌스키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뮐러가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골문으로 쇄도하던 고메즈가 살짝 흘려준 패스를 포돌스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덴마크의 골망을 갈랐다.
이같은 고메즈의 맹활약은 강력한 미드필더들의 뒷받침으로 가능했다. 루카스 포돌스키와 메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 등 미드필더들은 최전방의 마리오 고메즈의 특급 도우미 뿐만 아니라 상대 팀들의 미드필더진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요하임 뢰브 감독의 용병술도 빛났다.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제롬 보아텡을 대신해 라스 벤더가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시켰고, 벤더는 후반 35분 역습상황에서 쇠얼레의 땅볼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독일의 8강 진출을 자축했다.
더불어 벤더의 결승골을 도운 쉬얼레는 포돌스키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결국 팀 승리를 도우며 뢰브 감독의 믿음에 100% 보답했다.
이처럼 이번대회 독일의 전력은 죽음의 조를 전승으로 통과할 만큼 강력하다. 과연 독일이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한 그리스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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