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귀화한 방송인 하일이 영어를 하지 못해서 아내가 통역을 하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하일은 “오랜 만에 미국을 가면 백인이 신기하다”면서 오랜 한국 생활과 귀화로 인해 발생하는 웃지못할 일화를 꺼냈다.
그는 “아내가 영주권이 있고 나는 귀화를 해서 한국인”이라면서 “미국에 가면 아내는 미국인인데 나는 한국인이라서 나만 외국인 입국심사대에 가야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하일은 “내가 한국인이지만 외모는 아니니까 입국심사대에서 나를 테러리스트로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자꾸 한국말만 하니깐 어느 순간에 해명을 해야 하는데 말문이 막혔다. 결국에 아내가 통역을 해줬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일은 꽃미남 아들에 대해 공부는 못하고 여자만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하일, 이승신, 윤철형, 곽진영, 토니안, 천명훈, 트리탑스 장유준·반형문 등이 출연했다.
jmpy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앨범 바로가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