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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노총각 기준은 36세, 노처녀는 몇 살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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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절반 가까이가 노총각과 노처녀의 기준을 ‘남성 36세 이상, 여성 33세 이상’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768명(남 385, 여 383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3일부터 7일까지 ‘실제 노총각 노처녀가 되는 나이가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결과 ‘남성 36세 이상, 여성 33세 이상’ 41명(315명), ‘남성 30세 이상, 여성 30세 이상’ 34%(262명), ‘남성 38세 , 여성 35세 이상’ 25%명(192명) 순으로 답했다.

‘결혼상대로 재혼대상자들은 어떤가’에 대한 설문에는 응답자 75%인(576명)이 ‘재혼대상자도 조건이 맞다 면 상관없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결혼을 못해도 이혼한 사람은 싫다.’ 19%명(146명), ‘잘 모르겠다.’ 6%명(46명)로 답했다.

재혼자들은 반대로 초혼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연이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재혼대상자 486명(남 242명, 여 244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자로 초혼자들은 어떤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8%(331명)가 ‘초혼자들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초혼·재혼 상관없다’ 24%(117명), ‘초혼자를 선호한다’ 8%(39명)로 응답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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