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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다크나이트 라이즈 VS 어벤져스', 올 최고 흥행 '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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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다크나이트 라이즈 VS 어벤져스', 올 최고 흥행의 '갑'은?

아이언맨&친구들과 배트맨의 대결이다. 오는 7월 19일 개봉 확정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이미 전세계 극장가를 초토화시킨 '어벤져스'가 슈퍼히어로물의 자존심을 걸로 흥행 구도를 가질 예정이다.

이 두 편의 슈퍼히어로물은 해외 매체에서 줄곧 올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둘 작품들로 손꼽혀왔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officemojo)가 미국에서 올해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영화들을 예측한 결과, 1위는 '다크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가 차지했다.

히스 레저라는 조커가 없는 것이 아쉬운 일이지만, 그의 부재로 인해 '전설'이 된 것 만큼은 사실이다. 영화 최초의 장시간 아이맥스 촬영, '배트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대한 신뢰감 등이 합쳐져 국내에서도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외화 블록버스터물이다. 전편인 '다크 나이트'는 이제껏 북미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여름 개봉 영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2위는 '어벤져스(The Avengers)'였다. 국내 극장가에서도 지난 달 26일 개봉, '700만 클럽'에 가입하고 역대 북미 개봉작들 중 역사상 가장 빨리 5억 달러를 벌어들인 영화가 된 '어벤져스' 현재까지의 월드 와이드 수입은 11억 8000만 달러 이상으로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전세계 흥행 영화 톱 3에 올랐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를 제친 성적이다.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어벤져스'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이처럼 2위로 예상되던 '어벤져스'가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다크 나이트 라이즈' 역시 전편이 세운 흥행 수익을 월등히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다크 나이트'보다 관객들의 기대감이나 완결편이라는 점에서 작품적으로나 흥행적으로 더 월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크다.

두 슈퍼히어로물의 폭격에 국내 극장가 역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어벤져스'는 장기 흥행 무드로 접어든 상태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도둑들' 등 한국 블록버스터작들과 경쟁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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