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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노무현재단 주최 봉하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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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노무현재단 주최 봉하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통령님, 나와주세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드라마와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낯익은 배우 겸 가수 윤희석 씨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음악회에는 가수 정훈희 씨를 비롯해 여행스케치, 재즈보컬리스트 말로, 이승환 씨가 출연했다.

노사모의 실력파 밴드 '노무현밴드'와 의경부대 아이돌로 구성된 '봉하프로젝트그룹', 비보이 '카이크루', '노랑피리' 등도 무대에 올랐다.

'봉하 3인방'인 이호철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 김경수 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의 '노무현, 그리고 사람 사는 세상 봉하' 주제 토크도 열렸다.

음악회에는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이해찬 전 총리 등 재단 관계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재단 측은 말했다.

봉하음악회는 2010년 이후 매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양력 생일인 9월 1일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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