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당이 SOC 사업 예산은 내년 총선용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특히 영남 지역에 편중됐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진 기자입니다.
야당이 SOC 사업 예산은 내년 총선용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특히 영남 지역에 편중됐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SOC 예산 1조 5000억 원에 대한 여야의 입장 차는 확연합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기재위에서 선심성 예산이라는 야당 공세에 적극 반박했습니다.
[신계륜 의원/새정치연합 : 고속도로 건설, 철도 건설에 막 추경이 포함되었는데, 이것이 과연 무슨 경기침체와 무슨 관련이 있을 것인가….]
[최경환/경제부총리 : SOC 사업이 그래도 고용증대나 경기·GDP 증대효과가 가장 큰 걸로….]
여권 지지 기반인 영남에 예산이 편중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국토교통부 예산의 39%가 영남 지역 18개 사업에 편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김경협 의원은 "대구 지역 사업 4개 중 3개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달성군에 편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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