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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1조 5천억대 선심성 'SOC 사업' 예산 영남 편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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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이 SOC 사업 예산은 내년 총선용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특히 영남 지역에 편중됐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SOC 예산 1조 5000억 원에 대한 여야의 입장 차는 확연합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기재위에서 선심성 예산이라는 야당 공세에 적극 반박했습니다.

[신계륜 의원/새정치연합 : 고속도로 건설, 철도 건설에 막 추경이 포함되었는데, 이것이 과연 무슨 경기침체와 무슨 관련이 있을 것인가….]

[최경환/경제부총리 : SOC 사업이 그래도 고용증대나 경기·GDP 증대효과가 가장 큰 걸로….]

여권 지지 기반인 영남에 예산이 편중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국토교통부 예산의 39%가 영남 지역 18개 사업에 편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김경협 의원은 "대구 지역 사업 4개 중 3개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달성군에 편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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