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달 4일 오후 1시쯤 목포 모 여고 뒤편 담벼락에서 레이저를 교실 내 학생들의 시선을 끈 뒤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목포 지역 학교 3곳 주변에서 21회에 걸쳐 이같은 행동을 했다. 올해 4월부터는 이틀 또는 사흘에 한 번 꼴로 범행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성적 충동 문제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항상 후회했지만 멈출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정씨와 비슷한 범행을 한 다른 두 명을 최근 붙잡아 입건했다.
목포=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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