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무역보험공사, 엔저대응 위한 외환포럼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최근 원·엔 환율이 7여년 만에 최저수준인 800원대까지 내려가 수출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역보험공사가 기업들의 엔저대응과 환위험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은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엔저대응 및 환위험 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외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개 수출중소기업의 자금외환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제도 안내 등이 진행됐다.

우선 포럼에서 공사는 환위험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환변동보험 활용방안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환변동보험은 무역거래 외화금액을 특정 환율에 고정시킴으로써 환위험을 제거하는 상품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위탁증거금이 없으며 △저렴한 비용 등이 특징으로 중소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엔저현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일 수출기업을 위해 엔화 환변동보험료에 대한 특별할인율을 20%에서 50%로 높이고, aT, 수산무역협회의 옵션형 환변동보험료 지원비율을 90%에서 95%로 확대한 바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