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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어설픈 강도, "자기 다리에 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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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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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도짓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 걸까요?

브라질과 영국에서 어설픈 강도짓을 하던 강도들이 잇따라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한 시골 은행에 권총을 든 강도단이 들이 닥칩니다.

공범들이 은행 창구에서 돈을 터는 사이 한 강도가 총을 들고 입구에서 망을 보고 있습니다.

범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가 싶더니 갑자기 권총을 든 강도가 자기 다리에 총을 쏩니다.

총을 맞은 강도는 공범들과 함께 절뚝거리며 달아났지만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국 중부의 한 편의점에 복면을 한 강도가 들어옵니다.

쇠몽둥이를 들고 기세좋게 가게에 들어온 강도는 하지만 대걸레를 들고 저항하는 주인을 보자 문 밖으로 달아납니다.

문 밖에서 몇 차례 저항해보지만 편의점 아들까지 가세하자 이내 도망치는 신세가 됐습니다.

슬로바키아 나메스토보에 새로 문을 연 빙상장입니다

슬로바키아 유소년 하키팀이 전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선수 출신인 리차드 제드닉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굉음과 함께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빙상장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 무게를 지붕이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다행이 지켜보던 학부모와 코치들이 재빨리 학생들을 대피시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고가 난 빙상장은 지난 해 11월에 새로 문을 열었지만 하루 밤 폭설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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