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성남, 시미즈 S펄스 5-1 대파…아시안 챌린지컵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일본의 시미즈 S펄스를 대파하고 아시안챌린지컵 정상에 올랐다.

성남은 26일 오후(한국시각) 홍콩서 열린 아시안챌린지컵 2012 결승전서 시미즈 S펄스에 5-1로 크게 이겼다. 성남은 지난 23일 광저우 부리(중국)와의 준결승전에서도 5-1 대승을 거둔 가운데 이번 대회 2경기서 10골을 몰아 넣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은 시미즈 S펄스를 상대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성남의 에벨톤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성남은 전반 17분 에벨찡요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에벨찡요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성남은 전반 22분 한상운이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성남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한상운이 키커로 나선 가운데 한상운이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성남은 전반 38분 4번째 골을 성공시켜 골잔치를 이어갔다. 한상운이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이와시타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에벨톤이 정확한 슈팅으로 시미즈 S펄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시미즈 S펄스는 수비수 이와시타가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선 시미즈 S펄스는 후반 23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반면 성남은 교체 투입된 이창훈이 후반 31분 이현호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성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