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지역균형과 내신성적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외국어교육원에서 합숙하며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경험한다.
참가 학생들은 입소 첫날, 총 6개 반으로 나뉘어 원어민 담임교사들의 지도 아래 안전 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원어민 교사들이 진행하는 호텔·병원·방송체험 등 상황체험학습을 통해 실생활 영어를 익히게 된다.
또 이들은 언어·역사·과학·미술·음악 등 학교 교과 수업을 영어로 배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펜던트 공예·요리·손수건 디자인 활동과 마술·사진술·요가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어 학생들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어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난해 4천357명이 이용, 97.83%가 만족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 박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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