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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UFC 정찬성, 오르테가전은 정상 재도전 '시험대'

더팩트

‘UFC 파이트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18일 경기를 벌이는 정찬성(오른쪽)./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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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부다비 ‘UFC 파이트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오르테가와 격돌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과연 오르테가를 잡을 수 있을까.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의 UFC 페더급 타이틀을 향한 야심찬 도전에 한국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랭킹 4위 정찬성은 18일 오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UFC 파이트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와 맞붙는다. 이 경기 승자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호주)와 타이틀전에 나서게 된다. 정찬성이 승리하면 2013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정상의 문을 노크하게 돼 한국 팬들의 관심이 드높다. 7년 전 챔피언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패했다.

정찬성은 경기장에서 스킬과 파워는 물론 멘틀적인 측면에서도 9년 전 데뷔 당시와 비교해 큰 폭의 성장을 이뤄 '똑똑한 좀비'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챔피언 도전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정찬성은 지난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버추얼 미디어데이에서 "9년 전 옥타곤에 막 발 들였을 때를 고등학생이라 친다면 지금은 완전한 어른이 됐다. UFC 초창기 몇 번의 실패가 많은 교훈을 줬다"며 한층 더 성장했음을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타격에 능한 정찬성은 오르테가와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타격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MMA답게 주짓수나 레슬링 등의 기술을 모두 활용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오르테가의 테이크다운이나 주짓수를 경계했다.

오르테가는 주짓떼로 출신으로 서브미션에 특화된 파이터다. MMA 통산 14승 가운데 7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상대가 타격 또는 태클을 걸 때 맞대응하는 '카운터 초크'가 일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찬성은 2년 전 오르테가의 타이틀전에서 할로웨이처럼 초반부터 타격에서 우위를 점하고 주도권을 잡아야 승산이 있다는 점을 내비치면서도 "오르테가처럼 '바닥 싸움 전문가'를 서브미션으로 이긴다면 더 짜릿하지 않을까"라며 역발상 전략도 가지고 있음을 보였다.

정찬성의 그래플링 실력이 저평가받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오르테가를 상대로는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의견도 있다. 오르테가는 강한 맷집과 서브미션 스킬을 바탕으로 랭킹 2위까지 올라온 강자다. UFC에서 단 한 번의 KO 패배도 없다. 14승 1패의 전적을 자랑한다.

16승 5패의 정찬성은 UFC 6승 중 4승을 KO(TKO)로 따낼 만큼 이변의 가능성을 항상 가지고 있다. 정찬성은 경기를 앞두고 UFC 등과의 인터뷰에서 "피니시 승리를 노리지 않는다. 판정으로 이기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예측불가의 전략을 펼쳐보이며 승리를 다짐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UFC Fight Night 180은 18일 오전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중계된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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