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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올레 tv로 보는 넷플릭스, 뭐가 다를까?

[IT동아 김영우 기자] IT동아 편집부에는 하루에만 수십 건을 넘는 보도자료가 온다. 대부분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관련 소식이다. IT동아는 이 중에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개를 추려 기사화를 한다. 다만, 기업에서 보내준 보도자료 원문에는 전문 용어, 혹은 해당기업에서만 쓰는 독자적인 용어가 다수 포함되기 마련이다. 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IT동아는 보도자료를 해설하는 기획기사인 '뉴스 줌인'을 준비했다.

출처: KT(2020년 7월 31일)

제목: KT,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 제공

요약: KT가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다음달 3일부터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올레 tv가 제공하는 250여 개 실시간 채널과 21만 편의 VOD등과 함께 넷플릭스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다. 올레 tv 고객은 월 9500원, 1만2000원, 1만4500원 중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추가로 결제하면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넷플릭스 이용 고객이라면 올레 tv에서 이메일 주소 입력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IT동아

출처=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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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올레 tv는 KT에서 제공하는 IPTV, 넷플릭스는 같은 이름의 미국 기업에서 제공하는 OTT(Over The Top) 서비스다. 인터넷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은 같지만 올레 tv는 실시간 채널이, 넷플릭스는 VOD(주문형 비디오)가 주요 서비스인 점이 다르다. 올레 tv 역시 VOD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KT는 당초에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달갑지 않게 여기며 견제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넷플릭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2018년 11월에는 KT의 경쟁사인 LG유플러스의 IPTV용 셋톱에 넷플릭스 구동 기능이 추가되기에 이르렀다. LG유플러스의 제살 깎아 먹기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던 넷플릭스를 TV로 더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소비자들의 호응도는 높았다. 이에 KT 역시 오는 8월 3일부터 자사의 IPTV 셋톱박스에 넷플릭스 구동 기능을 추가했다.

넷플릭스의 가장 큰 특징은 월 정액제 요금을 통해 모든 콘텐츠를 제한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수 있다는 점이다. 킹덤’, ‘인간수업’, ‘투게더’,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결혼 이야기’ 등이 대표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다.

넷플릭스는 최대 지원 화질 및 동시접속 가능 인원 수에 따라 각각 9,500원(SD화질, 1명), 12,000원(풀HD화질, 2명, 14,500원(4K UHD화질, 4명)의 3가지 월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KT 올레 tv의 부가서비스 형식으로 제공되는 넷플릭스 기능 역시 요금과 서비스는 같다.

KT 올레 tv를 통해 넷플릭스에 가입할 경우, 올레 tv 상에서 이메일 주소 입력만으로 손쉽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료 역시 올레 tv 요금과 합산되어 청구되므로 별도의 결제 편의성이 좀더 높다는 점 정도가 기존 넷플릭스와의 차이점이다.

물론 PC나 스마트폰 등의 다른 플랫폼으로 넷플릭스를 이용하던 기존 넷플릭스 가입자 역시 올레 tv 상에서 ID를 입력해 로그인하면 마찬가지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올레 tv를 통해 넷플릭스에 가입하더라도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다른 플랫폼으로 넷플릭스 이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모든 올레 tv 이용자들이 당장 자신의 셋톱박스에서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UHD2, 기가지니2, 테이블TV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올레 tv 이용자들만 오는 8월부터 넷플릭스 이용이 가능하며, 그 외의 다른 셋톱박스는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넷플릭스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PC나 스마트폰, 그리고 스마트TV 등 지원 플랫폼을 점차 넓혀가는 추세였다. IPTV 셋톱박스에서만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IPTV 서비스의 약점으로 지적 받을 만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인 BTV 역시 조만간 넷플릭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업계에선 예상하고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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