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주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일 0시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최고 수준의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앙 도리아 주지사는 상파울루시를 포함해 전 지역에서 전날 하루 사망자가 400명을 넘었고, 입원 환자가 늘면서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면서 봉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약국과 슈퍼마켓, 주유소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상가와 음식점, 술집 영업은 배달 외에는 금지되고 심야 시간대 주민 이동도 부분적으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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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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