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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기막힌 유산' 강세정, 신혼여행→사라진 결혼 계약서에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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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1 '기막힌 유산' 방송캡쳐


강세정이 결혼계약서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공계옥(강세정 분)이 결혼계약서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계옥은 혼자 나가려는 부영배(박인환 분)에 "아버지랑 한바퀴 돌고 오세요"라며 아들들을 부추겼다. 부영배와 아들들이 모두 나가고 공계옥은 "아버지만 보면 둥지 떠날 생각만 하고 있구만"라며 뒷 정리를 했다.

숙소로 돌아온 부영배와 형제들이 안보이는 공계옥에 "이 사람은 왜 안보여?"라며 찾아나섰다. 부영배가 "이대로 도망간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공계옥을 찾으려고 하자 부설악은 "제가 찾아보겠다"라며 부영배를 말렸다. 이에 부영배는 "네들 또 무슨일 꾸민거 아니야?"라며 아들들을 의심했다.

이어 부영배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내 돈 갖고 날랐으면 가만 안둔다"라며 공계옥이 도망갔다고 생각해 걱정했다. 이후 형들이 공계옥을 찾는다는 말에 부한라(박신우 분)는 "창고에서 아직도 안 나왔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부한라의 장난으로 창고에 갇혔던 공계옥이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부금강(남성진 분)은 "되게 어색하다"라며 형제들과 함께 자는 상황을 어색해했다. 그리고 부영배는 자신을 지키듯 누워있는 아들들에 미소지었다. 다음날 부설악은 자리에 없는 부영배에 걱정하며 밖으로 나섰다. 부영배는 홀로 바다를 바라보며 아들들의 대화를 떠올렸다. 그리고 부영배는 "그래 누굴 탓하겠어. 자식 농사 잘못지은 내 잘못이지. 그래도 어떻게 그럴 수가"라며 한숨 쉬었다. 자신을 찾아 나온 아들들에 부영배는 자리를 피했다. 이에 형제들이 부영배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이를 발견한 공계옥이 미소 지으며 그 모습을 휴대폰으로 남겼다.

그런가운데 윤민주(이아현 분)가 한 남자를 만났다. 윤민주는 "한가지 놀랄 사실이 있다. 아버님이 결혼하셨다. 상대는 더 놀라운 부분이니까 그렇게만 알고 있어라. 부루나 나올거죠?"라며 부영배의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남자는 "민주씨 걱정할까봐 하루라도 빨리 얼굴 보러 온거다. 보니까 좋다"라고 답했다.

여행에서 돌아온 공계옥이 난장판이 된 방에 놀랐다. 이어 공계옥의 비명소리에 들어온 부영배와 부설악(신정윤 분)이 들어왔고, 공계옥은 계약서를 떠올리고 "누가 장난을 쳤나보다. 나는 괜찮다 정리하면 된다"라며 두 사람을 내보냈다. 이어 공계옥은 결혼계약서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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