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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여자친구에게 7첩반상 받는다"...조영구가 말한 김구라 열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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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l강경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조영구가 김구라의 열애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영구는 절친한 김구라가 열애 이후 크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연애 후 달라진 김구라의 모습에 적응이 안된다."면서 "늘 부정적인 자세로 자신을 대하던 김구라가 따뜻해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영구는 "김구라가 골프를 나가도 벚꽃이 있으면 자꾸 찍어서 여자친구에게 보내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쑥쓰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저라고 평소에도 죽상을 해야 하냐."면서 "벚꽃사진은 여자친구에게 보낸 것이 아니라 직접 보여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조영구는 "김구라가 내게 '집이 호텔 같다', '7첩 반상을 받아본 적 있느냐'고 자랑도 한다"고 그의 놀라운 변화를 전했다.

앞서 김구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여자친구와 동거를 한다고 밝힌 뒤 "여자친구가 매일 아침을 차려준다."면서 "원래 아침을 먹기 위해 일주일에 4~5번 가던 백반집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안 가고 있다. 여자친구가 아침밥을 해주다 보니 백반집에 갈 일이 없어졌다. 백반집 이모들에게도 '앞으로 좀 뜸하게 올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또 올초 김구라는 MBC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에 출연해 "장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섣불리 얘기는 할 수 없지만 다만 결심이 섰을 때 말하겠다. 결혼식은 하지 않을 것이다. 하게 된다면 식구끼리 조촐하게 할 생각"이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했으며 이 과정에서 방송에서는 밝힌 적 없는 가정사가 공개되기도 했다. 아들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은 방송에서 아버지의 열애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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