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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독일 코로나19 확진자 8만 넘어…치명률 1.2%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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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만 명을 넘어선 데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지 않습니다.

현지시간 2일 차이트온라인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499명, 누적 사망자 수는 990명입니다.

회복 환자 수는 1만 3천343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집계가 끝난 1일을 기준으로 전날보다 5천999명이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천889명으로 집계된 후 29일 4천304명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30일 4천311명, 31일 4천832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2%로 올라갔습니다.

지난주 초만 해도 치명률은 0.5%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노령층의 감염 비율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은 현재 공공시절과 종교 모임, 상점 운영 정지 및 접촉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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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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