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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네이버 '모바일 고지서'...범용성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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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 활용한 본인 인증, 네이버페이로 납부까지 가능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네이버는 올해 ‘네이버 고지서’의 활용성을 넓혀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는 공공과 민간(금융기관 등)의 전자문서와 등기성 고지서를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네이버 인증서 기능을 활용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고지서 내용 확인하고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납부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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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된 고지서 서비스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올해는 다수 보험사와 제휴를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민방위 소집 통지서, 국민연금공단에서 발급하는 연금 납부 고지서 등을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에 적용된 메리츠화재 ‘화재보험’과 ‘펫 보험’ 뿐 아니라 자동차와 화재, 퇴직보험 등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과도 연계해 나간다.

특히 네이버는 보안이 중요한 전자고지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PKI방식의 전자서명이 적용된 네이버 공인인증서로 고지서의 수령자인 네이버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할 것이라 밝혔다. PKI(공개키 기반구조)를 적용해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어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만을 활용한 제휴 또한 확장한다. 네이버 외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할 시 한층 보안이 강화된 2중 보안 장치로써 인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 고지서와 인증서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지변을 확대하고 사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다”며 “사설인증서와 전자고지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져가는 업계 상황에 빠르게 발 맞춰 많은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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