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평화' 추구하는 홍준표, "SLBM 핵탄두 장착 추진" [TF사진관]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국방·안보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국방·안보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G7 선진국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선진 경제와 강한 안보가 뒷밤침되어야 한다"며 안보 국방의 대전환 공약으로 7대 방안을 발표했다.

홍준표 후보는 "지금 우리의 국방은 매우 유약해졌고 안보는 흔들리고 있다"며 "대북정책이 국방정책에 우선되면서 국격은 크게 무너졌고 국익은 훼손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북핵과 미사일이 점점 고도화되면서 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제 북한의 대남 핵위협은 현실의 당면한 문제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미간 군사 협력을 정상화하고 강한 안보, 무장 평화, 핵 균형, 남북 불간섭으로 선진강국 안보의 토대를 닦겠다"며 7대 방안을 설명했다.

홍 후보의 7대 방안으로 △ 대북정책의 기본은 '남북불간섭과 체제경쟁주의'로 전환 △ 취임 즉시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 남북 군사력 균형을 회복하고 무장평화 추구 △ 선진국 국방추세에 걸맞게 육·해·공·해병 특수군의 4군 체제를 확립 △ 국방과학연구소의 역량 극대화 △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 △ 국방대개혁으로 선진군대, 효율적인 군대 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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