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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북한-쿠바, 카스트로 방북 기념해 '공동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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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영 통신사 공동 주최

"친선 발전에 이바지" 사회주의 동맹 강화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쿠바, 라오스 대사를 비롯 평양 주재 외국 외교관들이 '전승절'로 기념하는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을 앞두고 21~22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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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라울 카스트로 루스 전 쿠바 총서기의 방북 55주년을 기념해 쿠바와 공동 사진전을 개최하며 사회주의 동맹 강화 행보를 보였다.

2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사와 쿠바의 프렌사 라티나통신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온라인 사진전 '조선-쿠바 친선은 세기를 이어'가 전날인 20일 개막했다.

신문은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 김정은 동지께서 쿠바의 지도자들과 함께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 발전에 쌓은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 문헌들을 정중히 모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시회는 반제자주, 사회주의 위업수행을 위한 공동의 투쟁 속에서 맺어진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조선-쿠바 친선협조 관계의 뿌리 깊은 역사를 길이 전하며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훌륭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쿠바는 사회주의 우방국으로서 그간 긴밀히 교류해 왔다. 북한은 지난 8월에도 피델 카스트로 탄생 95주년과 쿠바와의 수교 61주년을 기념하며 지지와 연대를 약속했다.

신문은 전시회가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고 말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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