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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북극성-5ㅅ' 문구가 적힌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사열대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열병식을 지켜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할아버지 김일성이 애용한 러시아식 털 모자를 쓴 채 활짝 웃고 있다(오른쪽 위 작은 사진). 평양=AP 뉴시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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