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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극적인 승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끊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LG의 주말 3연전 스윕을 저지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3연승을 마감한 LG는 3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를 마치고 LG 류지현 감독과 김동수 코치가 패배를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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