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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KIA가 LG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3연패.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KIA 선발 브룩스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최형우가 투런 홈런 2방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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