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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수비를 마치고 KIA 가뇽이 호수비를 펼친 나지완에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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